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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맛집

[맛집] 모르고 있던 리치몬드 인기 메뉴! 리치몬드 밤식빵!

by 렁재 2022. 7. 6.

모르고 있던 리치몬드 인기 메뉴! 리치몬드 밤식빵!

# 2022. 05. 14

 주말을 좋아하는 이유!  

회사 안 나가서? 이것도 뭐 맞지만 아침형 인간으로서 일찍 눈을 떠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좋다.

주말에는 보통 6시에서 6시 30분쯤 일어난다. 가끔 전 날에 늦게 잠이 들어 피곤할 땐 7시에 일어날 때도 있다.

 

눈을 뜨면 바로 스트레칭을 한다. 5분 정도 하면 무거웠던 눈이 점점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해서 커피를 타는 동안 음악을 틀고 책을 보거나 작업할 게 있으면 작업을 하면서 아침 메뉴를 생각한다.

아침은 웬만하면 든든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비율을 적당히 조합해서 메뉴를 고르는데 

빵을 많이 좋아하는 빵돌이라 가끔 빵을 먹곤한다.

 

보통 아침에 빵을 먹게 되면 통밀빵이나 칼로리가 적은 식빵에 잼 발라 먹는 걸 좋아한다.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바프 준비하는 동안 빵은 진짜 안 먹으면 못 버틸 것 같아서 최대한 살이 덜 찌는 먹어도 금방 운동으로 뺄 수 있는 빵을 많이 찾았었다.

잼도... 저칼로리 잼이 있었다... 이런거 보면 진짜 운동이나 다이어트 관련 사업하면 잘 될 것 같은...ㅎㅎㅎ

 

말하다 보니깐 또 주절 주절 말이 많았다. 이 날은 아침에 냉장고부터 열었는데 잼이 보였다. 잼 하면 바로 빵이 생각이 나는 건 당연히 모두 똑같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집 주변에는 빵집이 많이 있지만 리치몬드 감자빵에 잼을 발라 먹으면 그렇게 맛있어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달려갔다.

 

원래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아 먹는다" 이게 맞는 말 아니었나? 감자빵에 잼을 발라서 맛있게 먹을 생각만 하면서 갔는데 세상에 아직 빵이 나오지 않았고 10시에 나온다는... 시간이 8시 20분 정도였는데 10시라니...

아쉬운 데로 다른 빵을 찾다가 통통하니 이쁘게 생긴 밤식빵을 샀다. 밤도 좋아하고 밤식빵도 좋아해서 구매!

 

리치몬드-밤식빵
리치몬드 밤식빵! - 비쥬얼이 아주 상당한 녀석이라 안살 수 없었다.

크기도 적당하고 손으로 잡고 뜯었을 때 촥촥 늘어지면서 뜯기는 느낌이 쫄깃한 식감을 예고한다.

 

리치몬드-밤식빵
단면을 보는 순간 느꼈다! 이 녀석이 엄청난 맛을 숨기고 있을 것 같은... 느낌!

뜯었을 때 느낌은 100% 맞아떨어졌다. 쫄깃한 식감에 밤과 빵에 조합 밸러스가 아주 적절하고 적당한 단맛으로 빵에 단백 고소함과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과장하지 않고 지금까지 먹어 본 밤식빵 중 탑이었다.

감자빵을 못 산 것이 리치몬드 밤식빵과 만나기 위한 운명이었던 것 같다! 행복하다 이렇게 맛난 빵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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