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 던킨도너츠 홍대점 방문! 던킨 신상 도넛 먹어보기!

던킨도너츠 홍대점 방문! 던킨 신상 도넛 먹어보기!

# 2022. 08. 13

 

던킨도넛 홍대점

메뉴

▷ 블랙홀릭 쿠키앤크림 - 3,100원

▷ 블랙홀릭 - 2,700원

▷ 던킨 카페모카롤 - 1,800원

▷ 올리브 츄이스티 - 1,700원

 

요즘은 맛있고 다양한 디저트나 빵을 만드는 카페, 빵집이 정말 많이 생겼다.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라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말에는 맛있는 디저트나 빵을 꼭 챙겨 먹으려고 한다. 도넛도 당연히 좋아하는 빵 중 하나!!

근데 막상 도넛은 마음잡고 가기엔 정말 맛있는 빵이랑 디저트들이 많아서 막상 먹어야 할 때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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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밖에서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집에서 하기로 해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던킨도넛 앞을 지나가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먹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여자친구랑 같이 오랜만에 던킨 도넛 타임!

왼쪽부터 블랙홀릭 쿠키앤크림, 블랙홀릭

왼쪽부터 던킨 카페모카롤, 올리브 츄이스티

블랙홀릭 시리즈는 최근에 나온 신상이다. 가끔 유튜버 먹방을 종종 보는 데, 블랙홀릭 시리즈 리뷰 먹방을 보면서 궁금했다. 궁금한 건 또 못 참지! 검정색은 뭔가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바로 도전!

 

맛 평가

블랙홀릭 쿠키앤크림

쿠키앤크림이 들어 있다는 건 진짜 맛없기 힘들다는 거 국룰! 단면 모습은 쿠키크림이랑 생크림?이 반반 나뉘어서 들어 있었다. 빵은 전체적으로 초코빵을 기본으로 되어 있다. 음 먹었을 때는 보통 알고 있는 쿠키앤크림 맛이 약했다. 크림 맛보다 빵 맛이 더 강한?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크림 맛이 너무 약해서 아쉬웠다.

 

블랙홀릭

가장 당황하게 만들었던 녀석... 쿠키앤크림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이 녀석이 달래줄 줄 알았는데, 단면 사진을 찍으려고 잘랐을 때 속에 아무것도 든 게 없어서 당황했다. 

분명 뭐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너무 빵만 있어서 단면 사진을 찍고 몇 번 더 잘라봤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도 뭐 빵이 맛있으면 되니깐 하는 기대를 가지고 먹었다. 음... 블랙홀릭 시리즈는 다 같은 빵을 쓰는 게 아닌가? 빵 끝 맛에 약간 쓴맛이 살짝 났고 겉에 초코 코팅으로 되어 있어서 초코 맛은 났지만 음 뭔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 났다. 검정색이 다 맛있는 건 아니었구나...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이... 던킨은 역시 기본, 오리지널 도넛들이 최고였다.

 

던킨 카페모카롤

올리브 츄이스티

츄이스티는 원래 먹던 도넛이었고, 카페모카롤은 한 번도 안 먹어본 도넛인데 이 친구는 진짜 생긴 비주얼 자체가 "난 맛있어"라고 하는 비주얼이었다. 역시나 원래 먹던 츄이스티는 쫀독쫀독한 식감이 여전히 살아 있었고 저렇게 하나씩 뜯어서 먹는 즐거움까지 블랙홀릭 시리즈에 실망한 기분을 위로해 주었다. 이어서 카페모카롤 모카는 역시는 역시였다. 중간중간 들어 있는 시나몬 크림?과 너무 잘 어울렸다. 

새로운 신메뉴에 살짝 실망은 했지만 역시 던킨은 던킨!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예전에 팍팍 먹던 기억도 났고 다른 안 먹어 봤던 도넛도 먹어 보고 싶었다. 조만간 다른 도넛 리뷰로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