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프 촬영 끝, 가장 생각 났던 음식 먹어보기!
# 2022. 05. 08
2022년 올해 첫 목표였던 바디프로필 촬영이 드디어 끝이 났다.
3개월이란 시간 동안 식단조절 하고 운동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였기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첫 바디프로필이기도 하고 혼자서 준비 했으면 많이 힘들고 지루 했을 텐데 같이 그 시간들을 즐길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준 여자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같이 운동하면서 했던 얘기들이 "우리 촬영 끝나면 뭐 먹을까?" "뭐가 먹고 싶어?"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끝나면 뭐 먹을지 리스트도 작성하고 뭐 부터 먹을지 정해 놓았다.
촬영 끝나고 먹을 첫 번째 음식은! 치킨+마라탕!!!
치킨이랑 마라탕은 다이어트 준비하기 전에도 주말에 따로 밖에서 데이트하지 않는 날에는 치킨이나 마라탕을 시켜서 술과 같이 먹었었는데, 정말 바프 기간 동안 이게 너무 생각이 났었다.
치킨은 BHC 신메뉴! 콘소메이징 사실 신메뉴라고 하기엔 나온 지 좀 돼가지고 좀 그렇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거니깐 ㅎㅎ
크으... 보이는가 이 색조화!
BHC는 또 치즈볼이 그렇게 맛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같이 시키는 건 국룰이다.
콘소메이징은 먹다 보면 살짝 느낄 할 수 있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한 마라탕! 치킨 먹다 치즈볼 먹고 느끼하면 마라탕 따악!
저절로 행복해질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쫠깃쫠깃한 이 녀석을 씹으면 너무 순식간에 녹아 없어져서 아쉬울 따름이다!!!
요 옥수수는 사람들이 잘 안 먹는 것 같은데, 이게 은근히 맛있었다. 포장되어 있는 거 다 먹어버림!...ㅋㅋ
3개월 동안 자극 없는 식단만 하다가 갑자기 자극적인 치킨 마라탕을 먹다 보니 탈이 많이 났었다.
아파서 3일을 고생했지만 3개월 동안 노력한 게 잘 끝나서 뿌듯했고 이제 식단에 너무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유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했다.
원래 편식을 하는 편이 아니지만, 앞으로 모든 음식은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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