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맛집

[맛집] 연남동 디저트&빵 맛집! 연남동 뽀르뚜아

by 렁재 2022. 6. 29.

연남동 디저트&빵 맛집! 연남동 뽀르뚜아

# 2022. 06. 28

식사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빵돌이 빵순이들은 매일매일 빵이 땡긴다. 자기 자신을 빵돌이 빵순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 중에 이 말이 공감이 되지 않으면 빵돌이 빵순이가 아니다. 진정한 빵돌이 빵순이는 항상 빵 생각으로 가득하다는 것!

 

아무튼 바프 촬영이 끝난지 2달이 다 돼간다. 바프 때 몸을 유지하고 싶었지만... 확실히 그 몸을 유지하려면 먹고 싶은 음식은 평생 손절을 해야 돼서 적당히 일반식을 먹으면서 과식하지 않고 디저트, 군것질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 평소에 빵이나 다른 디저트류가 먹고 싶어도 많이 참고 하루나 하나 정도 먹거나 안 먹고 참는다.

 

의지가 강해서 또 참으면 또 잘 참는데... 이게 한번 진짜 너무 먹고 싶고 "아 오늘은 꼭 먹어야 겠다"싶을 때가 있다.

어제가 딱! 그런 날이였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는데 배고프고 빵이 너무 땡기는 느낌! 여자 친구한테 퇴근하고 무슨 빵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몇몇 가게를 추천받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일이거나 일찍 문을 닫아서 한 군데도 못 갔지만

 

연남동에 맛있는 빵집이 많기 때문에 평소 관리 때문에 그냥 참고 지나쳐야 했던 역 근처 빵 맛집 "뽀르뚜아"에 갔다.

이 빵집은 내가 연남동에 이사 오기도 한참 전부터 있던 곳인데, 몰랐다가 유튜버 입짧은 햇님 때문에 알게 됐다. 주변에 베이커리 맛집이 너무 많아서 이사 온 초반에는 살짝 동네 빵집이라 가는 걸 꺼려했는데 입짧은 햇님님이 적극 추천한 뒤로 맛있어 보이길래 갔었는데 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다.

 

매장 크기는 크지 않지만 들어가 보면 알차게 옹기종기 빵 종류가 많이 있다. 다 먹어 본건 아니지만 먹어 본 것 중에 맘모스 빵 진짜 맛있고, 샌드위치 중류가 여러 개 있는데 속도 실하고 맛있다. 타르트 종류도 많이 있는데 어제는 자주 사 먹었던 고구마 타르트를 먹었다.

 

고구마타르트
고구마타르트
고구마타르트
고구마타르트

가격은 2,5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다른 빵 같은 경우에는 아주 당당하게 추천을 하는데, 고구마가 들어가면 조심스럽다. 보통 고구마가 들어가는 음식이나 빵의 경우 생각 보다 많이 호불호가 갈리는 걸 봐서 추천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서 다른 빵을 사면서 가볍게 같이 구입하고 도전해볼 만한 것 같아서 추천을 하기로 했다.

 

뽀르뚜아에서 여러 종류의 빵을 먹어 봤는데, 전반적으로 맛있고 맛이 없다는 빵은 없던 것 같다. 먹어 보는 건 각자의 선택이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