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말똥도넛 캘리포니아 감성의 카페 솔직 후기
# 2022. 09. 09
최근 파주에 아주 유명한 대형 테마 카페를 찾았다. 너무 유명해서 오픈 시간에 와도 웨이팅을 해야 하는 엄청난 곳!
파주 말똥도넛 디저트 타운 리뷰! 파주로 등산 가방 사러 갔다가 이왕 파주까지 온 거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봐겠다 하고 찾아준 여자친구 우리는 역시 먹을 거에 진심!
드디어 오픈 시간에 와도 줄을 선다는 그 디저트 카페! 파주 말똥도넛 디저트 타운
입구부터 아주 으리으리했다. 엄청난 크기의 아이스크림 간판... 서울로 출발할 때쯤 찍어서 그나마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 도착했을 때는 입구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이 정도의 인기 있는 곳을 이 날 처음 알았다.
말똥도넛 디저트 타운
이... 이것이... 주문 대기줄... 엄청났다. 최근에 가장 오래 기다렸다 대기줄이었다.
거의 다온 대기줄...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옆에서 미리 도넛이랑 케익을 선택하면 직원분들이 순서대로 포장인지 먹고 가는지에 따라서 세팅을 미리 해 놓고 주문하는 곳에서 음료 정도만 추가하고 결제하면 끝!
대기줄을 기다리면서 가다 보면 이렇게 케익이나 도넛을 미리 고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3분 정도의 직원이 케익과 도넛을 미리 담아서 옆 계산하는 쪽으로 보내준다. 음료 추가 후 계산만 하면 끝!
작은 간판 내 스타일이어서 한 장 찰칵!
다양한 디저트들도 따로 진열되어 있다. 제일 신기했던 마시멜로잼... 진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딱 봐도 너무 강력해 보이는 녀석... 사서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이다. 여기 계단도 인증샷 스팟이라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을 줄 알았는데 서울 가기 전에 이렇게 비어있는 틈이 생겨서 빠르게 착!
제일 먹고 싶었던 맛과 궁금했던 맛으로 인절미, 녹차, 딸기 크림으로 샀다. 먹기 전에는 딸기나 녹차가 제일 맛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 인절미 크림 도넛이 진짜 짱이다. 안에 크림에서 진한 인절미 향이 느껴지고 생각보다 강력하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녹차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음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녹차 맛이 너무 약하고 빵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딸기 크림은 던킨 도넛에 있는 그 딸기초코코팅맛?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나름 괜찮았다.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위치가 파주라... 언제 오게 될지 ㅋㅋ...
가방도 사고 밥도 먹고 맛있는 디저트까지 마무리하고 서울 올라가기 전 마무리 샷! 이제 헬스장으로 먹은 거 빼러 가야지...!
다음에도 더 맛나도 다양한 음식과 다른 여러 가지 것들 리뷰로 오겠습니당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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