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빵 맛집 카페 '아티제' 샌드위치 리뷰!
# 2022. 05. 19
여자 친구 때문에 알게 된 카페 "아티제" 처음 방문하고 2번 정도 더 방문했을 땐 커피만 마셨다.
커피 맛은 쏘쏘 먹을만 한 정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처럼 이상한 탄맛도 안 나고 먹을 만했다. 역시 나는 빵돌이라서
2~3번 가는 동안 아티제에 있는 디저트나 빵이 눈에 아른아른 했다. 매번 저녁 약속이 있을 때 잠깐 기다릴 때 갔던 거라
빵이나 다른 디 저틀 류를 먹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아침에 사람들이 자주 사가는 샌드위치라고 크루아상 빵으로 만든 샌드위 치르를 사줬었다.
아티제에서 처음 빵을 먹어 본 날이었다. 이때가 21년도였는데 과장하지 않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21년에 먹었던 빵 중에 제일 맛있었다. 처음에 먹었던 샌드위치는 "로인 햄 에멘탈 크루아상 샌드위치"였다.
안에는 그냥 햄과 야채 소스 구운 토마토가 들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속재료들이 안에서 따로 놀지 않고 조합이 잘 되는 느낌이었다.
나중에는 초리조 에그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먹어봤는데 뭐가 더 맛이 있냐는 말에 고를 수 없었다. 둘 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딱 뭐가 더 낫다. 이런 걸 결정하는 건 의미가 없었다. 둘다 너무 내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중간에 바디 프로필을 찍느라 꽤 오래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촬영이 끝나고 열흘이 지난날이었나? 같이 운동하려고 헬스장 앞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깜짝 선물로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줬다. 둘이서 항상 출근 전에 같이 운동해서 새벽 6시였는데 새벽부터 빵 선물 받고 감동했던 기억이... 심지어 맛도 두 가지 맛 다 줬었다. 도저히 이건 답답하고 칙칙한 사무실 안에서 먹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가서 사진 찍기 좋은 벤치로 가서 야외 먹방을 했다.
보이는가? 속재료부터 빵까지 싱싱해 보이는 두 녀석들이? 아직까지도 나는 이 녀석들이 먹어 본 빵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빵들이다. 둘 다 너무너무 맛있지만 굳이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운동 좋아하는 헬린이 답게 계란이 들어간 초리조 에그 크루아상을 선택을 하겠다.
정말로 두 녀석 다 너무 맛있다. 아티제는 롤케익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요 두 녀석부터 먹는 것을 추천한다.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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