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빵집! ‘베즐리’ 베이커리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 2022. 07. 29
여자친구~ 프라하로 떠나기 몇 시간 전!
여자친구가 퇴근하고 미리 사둔 빵빵빵!!! 바로바로 빵 선물을 줬다. 삼성역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에 있는 ‘베즐리’베이거리! 지난번에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 구경 갔을 때 봐 둔 빵이 있어서 샀지만 나만 먹고 여자친구는 맛을 못 봤는데 드디어 오늘 프라하로 떠나기 전 같이 먹을 수 있게 됐다. 베즐리는 이번에 여자친구 때문에 처음 알았는데 지점도 많고 빵 맛집으로 유명하다.
베즐리
먹은 빵!
황치즈 바게트 : 6,000원
빨미까레 : 3,600원
처음 베즐리를 방문했을 때 눈에 띈 빵은 많았지만 바게트인데 속이 아주 진한 노랑으로 채워져 있던 빵이 내 시선을 빼았고 말았다. 바로바로 ‘황치즈 바게트’ 바게트 자체를 익숙한 빵이지만 속에 들어 있는 노오란 크림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황치즈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황치즈가 들어가 여러 가지 빵과 디저트들이 많이 나오게 됐고 맛도 정말 맛있어서 황치즈 맛을 자주 찾게 됐다.
이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매장 빵 진열대에는 이녀석이 반으로 잘라져 아주 속이 다 들여다 보였다. 이 사진만 봐도 틈새 안에 스멀스멀 보이는 누으런 황치즈~ 글을 쓰면서도 군침이 돈다.
크으~ 보이는 가!? 속에 발린 저 노오란 황치즈 크림이!? 바게트와 찰떡 같이 어울리는 조합!
가장 중간 부분에 크림이 제일 많다. 반으로 가르고 사진 한방 착!
이쁘게 올려 놓고 착착! 두 번째 먹으면서 살짝 아쉬운 게 느껴졌다. 바게트 크기에 비해 안에 황치즈 크림이 적게 들어 있다는 것이다. 크림 맛보다 빵 맛이 훨씬 더 느껴졌다. 빵 맛을 살짝 덮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게트 하나만 사면 아쉬워서 내가 좋아하는 빨리까레도 같이 샀다는 여자친구 내 최애 빵 중 하나다.
베즐리 빨미까레는 다른 빵집 빨미까레 보다 크기 좀 더 크고 두께가 아주 두툼하다. 확실하게 공감을 시키기 위해서 내 핸드폰과 나란히 올려놨다. 내 핸드폰은 아이폰 미니12!
핸드폰보다 훨씬 더 두껍다! 베즐리 빨미까레 빵은 과자 중에 엄마손 파이? 식감이다. 바삭파삭 하고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감이다. 빵돌이에게 빵 선물은 감동이다. 빵 챙겨주는 여자친구는 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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