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 유니크한 크로플 도넛 맛집 - ‘비비드크로넛’

유니크한 크로플 도넛 맛집 - ‘비비드 크로넛’

# 2022. 07. 10

현대백화점 기야미 앙금빵에 이어서 이번엔 도넛이다! 디저트 퀄리티가 날이 갈수록 하늘을 치솟고 있다. 예전에 크로플이 나왔을 때 진짜 너무 신박하다고 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면서 감탄을 했었는데 이제는 크로플 도넛이라니 맛이면 맛 모양이면 모양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들이 와장창 등장해버려서 요즘은 어떤 디저트를 먹을지 결정을 못할 정도다.

말 길게 안 하고 바로 먹은 크로넛 소개부터 간다!!!

 

비비드 크로넛

 

체인점이라 지점은 여러 군데 있고 내가 간 지점은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지점 지하 식품코너에 있는 비비드 크로넛으로 갔다. 기야미 앙금빵을 먹을 때 지나가면서 ‘저거 뭐야!!?? 와 이쁘게 생겼다’하면서 구경하다가 어느 순간 지갑을 열어서 결제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ㅋㅋ 진열되어 있는 비주얼을 보면 진짜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 되는지 알 것이다.

 

▷ 영업시간 : 다 세어 보지 않았지만 대충 18종류? 이상으로 기억하고 있다.

▷ 가격 : 도넛마다 다르며 5,000 ~ 6,000원 사이다.

 

 

말차크로넛

나는 어렸을 때 할머니 영향으로 입맛이 할미 입맛이라 쑥, 인절미, 말차, 녹차, 흑임자 등등 이런 걸 좋아해서 디저트도 녹차, 말차, 흑임자 맛을 좋아한다. 크로넛도 역시나 내 눈길을 제일 먼저 사로잡은 말차 크로넛! 크로넛 빵은 겉은 거칠게 보이지만 씹는 순간 부드럽게 씹히며 여기서 들어간 말차 크림은 말차 맛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며 빵 표면에 있는 달달한 설탕가루를 물리지 않게 잡아준다. 말차는 한입 먹자마자 통과!!!

 

 

인절미 크로넛

ㅋㅋㅋ 봤나 말차 다음에 바로 인절미가 나오는... 역시 난 할미 입맛! 말차가 너무 맛있어서 자연스럽게 인절미도 기대 백만 배 첫 입 하는 순간! 역시나 빵은 부드러웠다. 위에 올라가 있는 인절미 크림도 나름 괜찮았는데 아쉬웠던 건 인절미 맛이 생각보다 약했고 빵 속이랑 겉에 떡을 올려 줬는데 인절미가 아닌 그냥 찹쌀떡을 올려줬다. 인절미 떡이랑 크림에서도 인절미 맛이 좀 더 강하게 났으면 진짜 더 맛있었을 텐데 이게 진짜 아쉬웠다. 첫 도전 치고는 정말 만족했으면 재방문의사 100프로! 다음엔 더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솔직한 리뷰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