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빵이면 빵 쿠키면 쿠키 맛 좋은 베이커리 카페 "하츠베이커리"

빵이면 빵 쿠키면 쿠키 맛 좋은 베이커리 카페 "하츠베이커리"

# 2022. 05. 19

먹스타그램을 운영 하면서 각종 맛집을 보게 되는데, 언제부터 유행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쿠키를 판매하는 쿠키집이 있는게 보였다. 개인적으로 쿠키는 과자 같은 느낌이라 먹스타그램을 운영한지 얼마 안됐을 땐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빵을 더 좋아하는 빵돌이라 쿠키 보다는 빵에 더 끌렸었다.

 

팔로우 수가 늘면서 맞팔하는 분들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보는데, 쿠키를 먹고 리뷰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었다. 

보다 보니깐 궁금해지고 마침 택배 배송도 해주는 곳이 많아서 처음 먹었던 곳이 왓츠 쿠키였다.

 

왓츠 쿠키로 그 동안 생각했던 쿠키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고 쿠키 맛집을 찾아서 팔로우 신청도 하게 됐다.

다른 쿠키도 먹어 보고 싶어 찾다가 발견한 이곳! "하츠베이커리"

 

하츠베이커리는 쿠키를 게시물을 먼저 보고 피드를 나중에 들어가서 봤는데, 세상에 팥빵, 맘모스 빵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팥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 부터 팥 들어간 음식은 웬만하면 다 좋아했고, 맘모스 빵도 너무 좋아하는 빵인데 요 두녀석을 다 판매하고 있다니... 쿠키 보러 들어 갔다가 빵 보고 눈이 완전 돌아갔다. 손가락이 내 맘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았고 쿠키랑 팥빵, 맘모스빵 다 주문을 해버렸고, 이 날 내 눈앞에 도착했다.

 

왼쪽부터 수제 단팥빵, 말차 무화과 쿠키

크으... 수제 단팥빵의 비쥬얼이다. 겉 표면 윤기도 그렇고 무조건 맛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단팥빵은 도착해서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 자연 해동시키고 전자레인지에 아주 살짝 돌려서 팥이 단단하지 않게만 해서 먹어도 맛있고 살짝 얼려 있는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론 팥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울 대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말차 무화과 쿠키! 보기에는 겉이 단단? 딱딱? 할 것 같지만 부드럽고 말차의 살짝 쌉쌀한 맛을 쿠키에 박힌 무화과로 중화 시켜주면서 조화가 잘 되는 쿠키다. 녹차 말차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수제 단팥빵 단면 샷

말차 무화과 쿠키 단면 샷

 

왼쪽부터 황치즈 쿠키, 블랙버터 맘모스 빵

메인인 녀석들이다. 황치즈 쿠키, 블랙버터 맘모스 빵!!!

황치즈는 어느 쿠키집이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맛 중에서 항상 1위를 차지 하는 맛이다. 솔직히 황치즈 라는 걸 이번에 쿠키를 경험하게 되면서 처음 들었는데 인기가 어마어마 했다. 예약 주문이나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하면 항상 제일 먼저 품절이 되는 녀석! 먹고 싶어도 먹기 힘든 맛이다.

 

황치즈 쿠키

블랙버터 맘모스

안에 크랜베리 크림이 들어 있는데 버터크림랑 아주 잘 어울린다! 버터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맘모스는 맘모드다 라는 말이 있듯! 무조건 맛있는 맛(개인적인 취향이니깐 너무 믿지는 말길...)

 

 

쿠키 맛집들을 다 먹어 본건 아니지만 황치즈는 어느 집이던 약간 꾸덕한? 느낌이 있다 이게 치즈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꾸덕한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좋았는데, 텁텁하고 꾸덕한 느낌을 선호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살짝 비추?

그래도 맛은 보장하니 꼭! 한번은 먹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