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빵 맛집 베이커리 - 뽀르뚜아
# 2022. 06. 28
정말 신기하게 매일 빵이 먹고 싶고 생각나고 그런다... 이 지구에 사는 빵돌이 빵순이들은 공감을 해주겠지...?
아무튼 이 날은 회사에서 아주 스트레스가 많았던 날이었다. 스트레스받으면 빵이 또 그렇게 먹고 싶은데 퇴근하고 집에 도착할 때쯤이면 8시가 다 돼가서 웬만하면 밀가루를 늦은 시간에는 안 먹으려고 항상 조절하는데 이 날은 무조건 먹어줘야 살 것 같아 고민 없이 뽀르뚜아로 들어갔다.
뽀르뚜아
위치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서 2~3분 정도면 도착한다. 연남동에 산지 3년 정도 되가는데 사실 뽀르뚜아를 알게 된 건 1년 정도밖에 안됐다. 평소에 걸어 다닐 때 주변을 잘 안 보는 다녀서 아직도 연남동에 있는 맛집을 알려주면 깜짝깜짝 놀랜다. 알게 된 것도 유튜버 입 짧은 햇님님 때문에 알게 됐다. 햇님님이 연남동에 살 때 동네 빵집이라며 빵 여러 개를 사서 먹방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고 알게 돼서 방문하게 됐다. 햇님누나 짱!!
아무튼 뽀르뚜아는 다른 빵집과는 다르게 영업시간이 길어서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영업시간 : 새벽 1시
뽀르뚜아에 있는 빵을 다 먹어 본 건 아니지만 안먹어본 빵을 도전해봤는데 실패 없이 다 맛있었다. 이 날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라 꾸덕하고 달달한 게 땡겼다. 스트레스받을 때 먹는 빵이 몇 가지 있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를 소개하겠다.
보통 고구마가 들어간 종류의 음식이나 빵은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은 것 같은데(나혼자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고구마가 들어간 빵을 엄청 선호하는 편이다. 뽀르뚜아에는 다양한 타르트가 많고 대부분이 다 맛있지만 스트레스받을 때 이 녀석 고구마 타르트를 즐겨 먹는다.
예쁘게 뿌려진 고구마 소스! 씹었을 때 밑에 있는 타르트 빵과 같이 조화기 잘 되고 아주 부드럽다. 고구마 소스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달지 않으며 식감도 기분 좋게 씹히는 느낌이다. 뽀르뚜아는 종종 괜찮을 빵들로 구성해서 업로드 할 예정이다.
홍대에 온다면 한번은 들러도 만족하고 갈 맛있는 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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