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 홍대 디저트 카페 - 카페 ‘공명’

홍대 디저트 카페 - 카페 ‘공명’

# 2022. 07. 03

가끔 주말을 여유로운 분위기로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날도 여유로운 분위기로 주말 다운 주말을 보내고 싶어 해야 할 일을 잠시 멈추고 홍대에서 나름 괜찮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카페 ‘공명’으로 갔다.

 

 

공명

 

예전에 갔을 때 공명은 밀크티와 넓은 공간으로 유명했다. 편안한 좌석부터 앉아서 공부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좌석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그날 본인 상태에 따라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 운영시간 : 10:00 ~ 22:00

 

공명을 자주 방문한건 아니어서 몰랐었는데 최근에는 디저트 메뉴가 더 많아졌고 심지어 맛도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인기가 많아졌다. 음료는 밀크티가 대표 메뉴지만 개인적으로 커피 맛도 괜찮다. 사실 이 날 공명에 방문할 때 앉아서 책 읽기 좋아서도 간 건 맞지만 디저트가 너무 궁금해서 가기로 한 것도 있다.

 

왼쪽부터 바닐라 까눌레, 초코나무숲

▷ 바닐라 까눌레 : 2,900원

▷ 초코나무숲스콘 : 5,900원

 

 

디저트 중에서 스콘 종류가 많아졌고, 스콘이 공명 대표 메뉴가 된 것 같다. 이 주 평일에 맛있고 강력한 음식을 많이 먹은 탓에 관리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스콘 전 메뉴를 다 먹고 싶었지만 제일 먹고 싶었던 초코나무숲스콘을 골랐다. 스콘 하나만 먹기는 좀 아쉬우니깐 작고 귀여운 바닐라 까눌레까지 살짝 포함!

 

 초코나무숲 안에 들어 있는 초코크림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맛에 초코크림이어서 기대보다 더 만족했던 맛이었다. 더워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역시 초코 힘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 ㅋㅋㅋㅋ

까눌레 사진도 예쁘고 먹고 싶게 찍고 싶었는데 초코나무숲스콘 맛에 정신을 잃고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것도 까먹고 먹어버렸다. 공명은 나중에도 또 오게 될 거라 나중에는 더 다양한 스콘을 소개해 보겠다.

 

아! 그리고 공명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다. 예전에 왔을 때 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일찍부터 사람들로 꽉 차있고 많이 시끄러운 분위기였다.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때 집중이 잘 안돼서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다.